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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가이드

가정형 호스피스 신청 방법과 이용 비용 정리

마지막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싶다고 하신다면

도움 운영팀
2026년 8월 29일·5분 분량·조회 0
가정형 호스피스 신청 방법과 이용 비용 정리

가정형 호스피스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이루어진 팀이 환자의 집으로 찾아와 통증을 관리하고 돌봄을 돕는 제도입니다. 병원 침대가 아니라 익숙한 방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시는 환자와, 그 뜻을 지켜 드리고 싶지만 집에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가족 사이에서 자주 검색되는 제도입니다.

집에서 모시겠다는 결정은 마음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해질 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임종 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미리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정형 호스피스의 이용 조건과 신청 절차, 비용을 차분히 정리했습니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팀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통증과 증상을 관리하고, 가족에게 돌봄 방법을 교육하는 서비스입니다. 방문 사이에도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밤사이 상태가 나빠졌을 때 무작정 응급실로 향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료적인 처치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의 소진까지 함께 살핍니다. 사별 이후 가족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도 있습니다.

핵심만 정리

  •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팀이 집으로 방문합니다
  • 24시간 전화 상담이 가능해 야간 대응 부담이 줄어듭니다
  •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방문당 본인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 담당 의사의 말기 진단과 이용 동의서 작성이 출발점입니다

입원형, 자문형과 무엇이 다른가요

호스피스는 제공 방식에 따라 나뉩니다. 병동에 입원해 돌봄을 받는 입원형, 일반 병동이나 외래를 이용하면서 호스피스 팀의 자문을 받는 자문형, 그리고 집에서 지내며 방문을 받는 가정형입니다.

구분 가정형 입원형 자문형
지내는 곳 자택 호스피스 병동 일반 병동, 외래
돌봄 주체 가족 중심, 팀이 방문 지원 의료진 상시 관리 주치의 진료에 팀이 협력
야간 대응 24시간 전화 상담 병동에서 즉시 대응 병원 체계에 따름
가족 부담 돌봄 부담 큼 상대적으로 적음 치료 병행에 따라 다름

세 가지는 한 번 정하면 끝나는 선택이 아닙니다. 가정형으로 지내시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형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결정하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호스피스 대상은 말기 진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암을 비롯해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만성 호흡부전이 대상 질환에 포함됩니다. 만성 호흡부전의 경우 가정형과 자문형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담당 의사의 판단입니다. 환자가 말기 상태에 해당한다는 진단이 있어야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등록 절차로 이어집니다. 또한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야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 짚어둘 점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기관은 전국적으로 많지 않고, 기관마다 방문 가능한 지역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집 주소가 방문 권역 안에 드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문 가방을 든 의료진 세 명이 주택 대문 앞에서 문을 열어 준 가족과 인사하는 모습
기관마다 방문 가능한 지역 범위가 정해져 있어 주소부터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어떤 순서로 하나요

1

담당 의료진과 상의

치료를 받고 계신 병원의 주치의에게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알립니다. 말기 진단과 소견이 이후 절차의 기준이 됩니다.

2

기관 찾기

중앙호스피스센터 누리집에서 지역별 가정형 호스피스 제공기관을 확인합니다. 대전에는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있어 충청권 상담 창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3

상담과 이용 동의서 작성

기관 상담을 거쳐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환자가 직접 작성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대리인이 하게 됩니다.

4

첫 방문과 돌봄 계획

팀이 가정을 방문해 환자 상태와 집 환경을 살피고 방문 주기를 정합니다. 필요한 의료기기나 물품 준비도 이때 안내받습니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가정형 호스피스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암 환자처럼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이 5%로 낮아, 방문 한 번에 수천 원 수준의 부담으로 이용하시는 사례가 많습니다. 직역과 질환에 따라 산정특례 적용 비율이 다르므로 정확한 금액은 이용하실 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밤에 스탠드 불빛이 켜진 거실에서 전화로 상담하는 중년 여성과 안쪽의 조용한 방
야간에 상태가 나빠졌을 때 먼저 연락할 곳이 정해져 있으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처방 약제나 별도의 재료비, 간병 인력을 따로 두시는 경우의 비용은 호스피스 급여와 별개입니다. 집에서 모시는 편이 무조건 저렴하다고 보기보다, 어떤 항목이 급여에 포함되는지 첫 상담 때 목록으로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자택에서 임종하실 가능성이 있다면, 그 순간에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지를 호스피스 팀과 미리 정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망 확인과 서류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지 정리되어 있으면, 경황없는 상황에서 가족이 우왕좌왕하지 않습니다.

거실 탁자에 둘러앉아 안내 책자를 함께 보며 메모하는 가족 세 명
급여에 포함되는 항목과 별도 비용은 첫 상담 때 목록으로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임종과 장례로 이어지는 준비

가정형 호스피스를 선택하신 가족은 임종 이후의 흐름도 함께 알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택에서 임종하신 경우에는 사망 확인 절차를 거쳐 장례식장으로 모시게 되며, 이때 이송을 어디에 맡길지 미리 정해 두면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와 천안, 대전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장례식장이 분포해 있고, 군 지역에서는 이동 거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빈소 규모와 이용료를 미리 비교해 두시면 그날 결정할 일이 하나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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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가정형 호스피스를 이용하면 치료를 포기하는 건가요
치료를 중단한다는 뜻이 아니라 통증과 증상 조절에 무게를 두는 돌봄입니다. 상태에 따라 입원형으로 옮기거나 병원 진료를 이어 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Q. 밤에 상태가 나빠지면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의 기관이 24시간 전화 상담 체계를 운영합니다. 먼저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면 대처 방법을 안내받거나 필요한 경우 방문 또는 입원 연계로 이어집니다.
Q. 우리 지역에도 가정형 호스피스 기관이 있나요
가정형을 운영하는 기관은 입원형보다 수가 적습니다. 중앙호스피스센터 누리집에서 지역별 제공기관을 확인하시고, 방문 가능한 권역인지 기관에 직접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과,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 사이의 균형을 찾아 주는 제도입니다. 혼자 결정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 호스피스 팀과 함께 상의하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더라도, 충청도에서 가족이 갑작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도음을 떠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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