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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절

부의금 봉투 표기법, 한자와 직급과 종교별 쓰는 법

부의금 봉투 한자 표기와 직급 회사명 종교별 차이 한눈에.

도움 운영팀
2026년 5월 20일·4분 분량·조회 31
부의금 봉투 표기법, 한자와 직급과 종교별 쓰는 법

문상을 가시기 전에 가장 많이 검색하시는 것이 부의금 봉투 표기법 입니다. 한자 표기가 자주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봉투를 처음 쓰시는 분께는 賻儀와 弔儀 중 어떤 글자를 쓰는지, 이름은 봉투 어느 자리에 적는지가 막연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이 글은 부의금 봉투의 앞면과 뒷면 표기법, 종교별 차이, 회사·단체명 쓰는 위치까지 한 흐름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봉투 앞면 한자 표기, 어떤 글자를 쓰는가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 비치된 봉투에는 이미 한자가 인쇄되어 있어 직접 쓸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봉투를 따로 준비하시거나 한자 인쇄가 없는 봉투를 쓰실 때를 대비해 대표적인 표기를 정리해 둡니다.

한자 의미 사용 상황
賻儀 (부의) 상가에 드리는 예의 가장 일반적으로 쓰는 표기
弔儀 (조의) 슬픔을 함께하는 예의 부의와 같은 의미로 쓰임
追慕 (추모)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 기독교계 장례에서 자주 사용
謹弔 (근조) 삼가 조의를 표함 화환·조화에 주로 사용
奠儀 (전의) 상가에 올리는 제수의 예 전통 표기, 요즘은 드뭄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는 賻儀(부의) 입니다. 어떤 표기를 쓰셔도 결례가 되지 않으니, 봉투에 이미 인쇄된 글자가 있으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봉투 뒷면, 이름과 소속을 적는 자리

봉투의 뒷면에는 보내드리는 분의 이름과 소속을 적습니다. 봉투를 거꾸로 두었을 때 왼쪽 하단에 적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며, 세로쓰기와 가로쓰기 모두 쓰입니다.

부의금 봉투의 뒷면을 위에서 본 도식 일러스트로 왼쪽 하단의 이름 적는 위치가 표시된 모습
이름은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적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1

이름 위치

봉투를 거꾸로 했을 때 왼쪽 하단에 세로로 적습니다. 가로쓰기 봉투는 왼쪽 하단에 가로로.

2

소속 위치

이름 위쪽 또는 오른쪽에 회사명·관계·동호회명을 함께 적습니다.

3

직급은 생략 가능

직장 동료 사이라면 직급 표기 없이 이름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상사·임원에게 드릴 때만 회사명을 함께 적습니다.

⚠️ 짚어둘 점

봉투 뒷면에 아무것도 적지 않으면 호상소에서 부고록 매칭이 어려워집니다. 발인 후 가족이 답례할 때 누가 보내주셨는지 알기 위해 이름은 반드시 한 자리에 적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종교별 봉투 표기 차이

고인의 종교에 따라 봉투 표기를 조금 다르게 쓰기도 합니다. 다만 어떤 표기를 쓰셔도 결례가 되지 않으니, 봉투를 따로 준비하시지 않았다면 장례식장 비치 봉투를 그대로 쓰셔도 충분합니다.

유교 불교 기독교 세 종교를 상징하는 단순한 도식 옆에 부의금 봉투가 놓인 비교 일러스트
종교 구분 없이 부의 한 글자만 쓰셔도 결례가 되지 않습니다.
종교 자주 쓰는 표기
유교·전통 賻儀(부의), 弔儀(조의), 奠儀(전의)
불교 賻儀(부의), 香奠(향전)
기독교 追慕(추모), 慰靈(위령) 또는 부의 그대로
천주교 追慕(추모), 慰靈(위령) 또는 부의 그대로

최근에는 종교 구분 없이 賻儀 한 글자만 쓰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종교에 맞춰 봉투를 따로 준비하기 어려우시면 부의로 통일하시면 됩니다.

회사 단체명 표기법

회사·동호회·동창회 같은 단체 이름으로 봉투를 보내는 경우, 단체명과 보내는 분의 이름을 함께 적습니다. 개인이 회사 대표로 전달하는 경우와 단체 합산으로 전달하는 경우의 표기가 조금 다릅니다.

개인 단독 전달 회사명(상사일 경우) + 본인 이름. 예시: "○○주식회사 김OO"

부서 합산 전달 부서 이름 + 일동. 예시: "○○주식회사 영업1팀 일동"

동창·동호회 모임 이름 + 일동. 예시: "○○고등학교 35회 동창회 일동"

대리 전달 본인 이름 (대리). 예시: "김OO 대리". 위임자 이름은 봉투 안 메모로 함께 전달

봉투 안 부의금 금액 안내

금액의 결정은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범위를 정리해 둡니다. 봉투 안에 넣는 지폐는 새 지폐보다 일반 지폐가 자연스럽고, 5만 원·10만 원 단위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손이 부의금 봉투에 지폐를 넣고 뒷면에 이름을 적는 단정한 일러스트
금액은 정해진 답이 없고 관계의 마음에 따라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관계 통용 범위
직장 동료·지인 3만 ~ 5만 원
친한 친구 5만 ~ 10만 원
친척·가까운 지인 10만 ~ 20만 원
가까운 친족 20만 ~ 50만 원 이상

💡 알아두면 좋은 점

금액은 관계의 마음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정해진 답은 없으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하시면 충분합니다. 봉투 안에 별도 인사말 카드를 넣으시는 분도 있는데, 이는 선택 사항이며 없어도 결례가 되지 않습니다.

봉투를 쓰실 때 짚어둘 점

봉투 표기에서 자주 놓치는 작은 부분들을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어느 것이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지만, 알아두시면 헷갈리지 않는 흐름입니다.

붓펜 또는 검정 펜 빨간색 펜은 결례. 검정 또는 짙은 남색이 무난

접지 않은 봉투 봉투는 접거나 구기지 않고 가지런히 전달

봉투 풀칠 봉투 입구는 풀로 가볍게 봉하시는 편이 정중. 다만 봉인하지 않으셔도 무방

봉투 전달 방향 봉투의 한자 앞면이 호상소 응대자를 향하도록 두 손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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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부의와 조의 중 어떤 한자를 써야 하나요
두 표기 모두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賻儀(부의) 가 가장 많이 쓰이며, 弔儀(조의)도 결례가 아닙니다. 봉투에 이미 인쇄된 한자가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Q. 한자를 잘 모르는데 한글로 적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부의" 라고 한글로 적어도 무방하며, 봉투에 이미 인쇄된 한자가 있다면 추가 표기 없이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뒷면에 이름만 한글로 또렷이 적어 주시면 충분합니다.
Q. 송금으로 보내는 경우에도 봉투 인사가 필요한가요
송금만 보내시면 봉투 표기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송금 후 상주에게 짧은 문자 인사로 부의를 보냈음을 알려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족이 부고록·정산 단계에서 누가 보내주셨는지 알 수 있어 답례 매칭에 도움이 됩니다.

봉투 표기는 정해진 규칙보다 마음의 전달이 더 중요합니다. 어떤 표기를 쓰셔도 그 마음은 가족에게 잘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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