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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절차

천주교 장례미사 절차, 연도와 하관예절까지 안내

천주교 장례의 연도부터 장례미사, 하관예절까지 한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도움 운영팀
2026년 5월 29일·4분 분량·조회 3
천주교 장례미사 절차, 연도와 하관예절까지 안내

천주교 신자 가족이 돌아가시면 일반 장례에 더해 천주교 장례미사 절차가 함께 진행됩니다. 연도(위령기도)와 입관예절, 장례미사, 하관예절까지 본당과 빈소를 오가며 챙겨야 할 의례가 있어, 처음 겪는 가족 입장에서는 흐름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음은 충청도 4개 권역(대전·세종·충북·충남)의 장례식장 정보를 정리해 비교할 수 있는 무료 검색 서비스입니다. 충청도에는 대전교구·청주교구가 있어 천주교 장례 진행이 비교적 가까운 본당 협조로 이루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천주교 장례미사 절차를 차분히 정리해 드립니다.

천주교 장례의 흐름

천주교 장례는 보통 임종 직후 임종 기도부터 시작해 연도, 입관예절, 장례미사, 하관예절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본당 신부님과 연도회(레지오·구역·반)가 함께 진행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계 시점 주된 의례
임종 직후 병상·자택 임종 기도, 본당 연락
빈소 첫째·둘째 날 장례식장 빈소 연도(위령기도), 입관예절
발인 당일 본당 성당 장례미사
하관 묘지·봉안당 하관예절, 흙을 뿌리는 의식

핵심만 정리

  • 연도·입관·장례미사·하관의 네 단계로 진행
  • 본당 신부님과 연도회의 협조가 가장 큰 축
  • 분향·절 대신 헌화와 성호경, 짧은 기도로 예를 갖춤

임종 직후 본당 연락

임종 시각이 임박하거나 임종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본당 신부님께 연락합니다. 병자성사를 받지 못한 상태라면 임종 직전이라도 마지막 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신부님께 요청합니다.

이미 운명하신 경우에도 본당 사무실 또는 연도회 회장에게 부고를 알려, 연도 시각과 장례미사 일정을 의논합니다. 본당과 연도회가 빈소 일정과 함께 미사 시각을 조율해 알려줍니다.

본당 성당 외관과 가족이 본당으로 향하는 차분한 모습
임종 직후 본당 신부님께 연락해 미사 일정을 함께 의논합니다.

빈소에서의 연도와 입관예절

빈소가 차려지면 연도회를 중심으로 연도(위령기도)를 바칩니다. 연도는 시편과 묵주기도로 구성된 천주교 고유의 기도로, 보통 빈소 첫째 날 저녁에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

연도 시간 안내

본당 사무실 또는 연도회와 연도 시각을 조율하고 빈소 입구에 시간표를 안내합니다. 보통 저녁 7~9시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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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책 준비

연도용 위령기도책을 빈소에 비치합니다. 본당 또는 연도회에서 권수만큼 가져와 줍니다.

3

입관예절

입관 시간에 맞춰 신부님 또는 부제, 사목회가 입관예절을 집전합니다. 가족이 함께 짧은 기도를 바치고 십자고상·묵주를 관 안에 함께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짚어둘 점

연도 시간에는 빈소가 잠시 기도 분위기로 전환됩니다. 비신자 조문객도 함께 머무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굳이 자리를 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례미사 진행

발인 당일 본당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봉헌됩니다. 일반 미사에 고인을 위한 예식이 더해진 형태로, 신부님이 집전하고 가족과 신자들이 함께 참례합니다.

장례미사 시각은 보통 발인 직후 본당 일정에 맞춰 잡힙니다. 미사 시간 30분 전 본당에 도착해 관을 운구해 들이고, 미사 후 화장장 또는 묘지·봉안당으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본당 성당 안에서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고 가족이 앉아 있는 차분한 장면
장례미사는 본당 성당에서 신부님이 집전하시고 가족이 함께 참례합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고인이 본당 신자가 아닌 다른 본당 소속이거나 외지에서 돌아가신 경우에도, 거주지 본당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본당에 문의하시면 가능 여부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관예절

화장 후 봉안 또는 매장 시 신부님 또는 부제가 하관예절을 집전합니다. 짧은 기도와 함께 흙(또는 모래)을 뿌리는 의식이 진행되며, 가족 한 사람씩 차례로 흙을 뿌리는 예식이 이어집니다.

봉안당 봉안인 경우에도 봉안실 앞에서 같은 형식의 짧은 예절이 가능합니다. 매장이라면 묘지 앞에서, 자연장이라면 자연장지 앞에서 동일한 흐름이 이어집니다.

묘지나 봉안당 앞에서 가족이 흙을 뿌리며 짧은 기도를 바치는 잔잔한 장면
하관예절에서는 가족이 차례로 흙을 뿌리며 짧은 기도를 바칩니다.

성호경과 짧은 기도 — 신부님 또는 부제가 집전

흙 뿌리는 예식 — 가족이 차례로 흙·모래를 뿌리며 묵례

마무리 강복 — 신부님의 마지막 강복 후 가족 인사

발인 이후의 추모

천주교는 발인 이후 30일 미사, 1주기 위령미사로 추모를 이어 갑니다. 11월 위령성월에는 본당 단위로 모든 고인을 위한 위령미사가 봉헌되어, 1년 단위로 가족이 함께 미사에 참례하기도 합니다.

49재 형식의 의례는 천주교 신앙에서 가르치지 않지만, 가족이 30일·1주기 미사를 봉헌하는 흐름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추모 일정은 본당과 함께 미리 잡아 두시면 자녀·손자녀가 함께 참여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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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비신자 조문객은 빈소에서 어떻게 예를 갖추나요
흰 국화 또는 백합을 헌화하고 잠시 묵례하시면 충분합니다. 분향이 함께 있는 경우 분향과 묵례를 같이 하셔도 됩니다. 절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며, 가족에게 짧은 위로 인사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Q. 연도는 가족이 직접 바쳐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연도회가 함께해 주시면 더 편하지만, 가족만 모여 짧은 위령기도를 바치는 것도 충분합니다. 본당 사무실에 기도책 비치를 요청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장례미사는 어디서 봉헌하는 것이 좋은가요
고인이 다니시던 본당이 가장 자연스럽지만, 거리·일정상 어려우면 가족 본당이나 빈소 인근 본당에서도 봉헌이 가능합니다. 본당 사무실에 사정과 일정을 상의하시면 신부님 일정에 맞춰 안내해 주십니다.

천주교 장례미사는 본당과 연도회의 도움 아래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임종 직후 본당에 연락하시는 것이 가장 첫 단계이며, 그다음은 본당이 동행해 주시니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더라도, 충청도에서 가족이 갑작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도음을 떠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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