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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절차

평상복 입관, 수의 대신 고인 옷으로 준비하는 방법

수의 대신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옷으로 모셔도 될까요? 준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도움 운영팀
2026년 7월 29일·4분 분량·조회 0
평상복 입관, 수의 대신 고인 옷으로 준비하는 방법

평상복 입관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대개 비슷한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평생 편하게 입으시던 옷이 있는데 굳이 낯선 수의를 입혀 보내드려야 하는지, 그렇게 해도 예를 갖추는 것인지 궁금하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실제로 고인이 아끼던 정장이나 한복, 편안한 평상복으로 모시는 가족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만 준비 방식과 확인할 점이 조금 다르니 차례로 정리해 드립니다.

평상복 입관은 가능한 선택입니다

수의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법정 물품이 아닙니다. 염습을 마친 뒤 고인에게 옷을 입혀 관에 모시는 과정에서, 그 옷이 전통 수의냐 평소 입으시던 옷이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장례식장이나 장례지도사에게 미리 말씀하시면 대부분 그대로 진행됩니다.

예전에는 삼베 수의가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지만, 이는 비교적 근래에 굳어진 관행에 가깝습니다. 요즘은 고인의 뜻이나 가족의 판단에 따라 평상복 입관을 택하는 경우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핵심만 정리

  • 수의는 의무 품목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물품입니다
  • 고인이 입던 옷으로 모시는 것도 널리 받아들여집니다
  • 속옷을 포함해 한 벌을 온전히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상조 계약의 수의 항목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어떤 옷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가장 많이 택하시는 것은 고인이 예식이나 나들이 때 즐겨 입으시던 정장, 개량한복, 단정한 평상복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고인다운 옷이면 충분합니다.

겉옷 한 벌 — 정장, 한복, 단정한 상하의 중 한 세트

속옷과 양말 — 새것으로 준비하시는 가족이 많습니다

천연 섬유 위주 — 면, 마, 모직처럼 잘 타는 재질이 무난합니다

여유 있는 치수 — 몸에 꼭 맞는 옷보다 넉넉한 편이 입혀드리기 수월합니다

세탁 상태 — 깨끗이 손질해 접어 오시면 그대로 사용합니다

⚠️ 짚어둘 점

화장을 하실 예정이라면 가죽 재킷, 두꺼운 패딩, 금속 단추와 지퍼가 많은 옷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연소가 고르지 않거나 금속이 유골에 남을 수 있어, 같은 정장이라도 단추가 적고 얇은 것을 고르시면 수월합니다.

다린 셔츠와 정장 상의, 새 양말이 보자기 위에 가지런히 놓인 모습
속옷과 양말까지 한 벌을 갖추어 준비하시면 됩니다.

수의와 평상복은 무엇이 다를까요

항목 전통 수의 평상복
준비 주체 장례식장 또는 상조 가족이 직접 가져옴
비용 재질에 따라 편차가 큼 별도 비용 없음
입관 절차 동일하게 진행 동일하게 진행
사전 준비 따로 없음 첫날 안에 옷을 가져다드려야 함
가족 정서 전통 형식을 갖춤 고인의 평소 모습에 가까움

절차 자체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염습과 반함, 입관의 순서는 그대로이고 고인이 입으시는 옷만 바뀝니다.

상조 계약의 수의 항목은 어떻게 되나요

상조 상품에는 수의가 기본 품목으로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복으로 모시면 그 품목을 쓰지 않게 되는데, 이때 처리 방식은 업체와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미사용 물품을 환급하거나 다른 품목으로 대체해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패키지 구성이라 조정이 어렵다고 안내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진행 전에 물어보셔야 나중에 정산서를 보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평상복으로 모시기로 정하셨다면 상조 담당자에게 첫 통화에서 미리 알려 주세요. 수의 항목의 처리 방식과 정산 반영 여부를 그 자리에서 확인해 두면, 발인 후 정산 단계에서 다시 이야기를 꺼낼 일이 없습니다.

상담 테이블에서 담당자와 유족이 품목이 적힌 서류를 손으로 짚으며 확인하는 모습
상조 계약의 수의 항목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미리 확인해 둡니다.

이 순서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1

가족 뜻을 먼저 모읍니다

형제나 어른 중 전통 수의를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어 첫날 짧게라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2

장례지도사에게 알립니다

염습 일정이 잡히기 전에 말씀드려야 준비가 어긋나지 않습니다.

3

옷을 챙겨 옵니다

집이 멀다면 가족 중 한 사람이 첫날 다녀오는 편이 안전합니다. 입관은 보통 둘째 날입니다.

4

정산 항목을 확인합니다

쓰지 않은 수의가 견적과 정산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해 둡니다.

성인 자녀가 옷을 담은 보자기 꾸러미를 장례식장 안내 데스크에서 담당자에게 건네는 모습
입관은 보통 둘째 날이라 옷은 첫날 안에 전달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충청도에서도 대전과 청주, 천안 등지의 장례식장에서 평상복 입관을 어렵지 않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음은 충청도 4개 권역 장례식장 정보를 공공데이터와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정리해 무료로 비교하실 수 있게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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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평상복으로 모시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수의 착용은 지켜야 할 규범이 아니라 관행입니다. 고인이 평소 아끼던 옷으로 단정히 모시는 것도 충분히 정성을 갖춘 방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가족 사이에 뜻만 모아 두시면 됩니다.
Q. 몇 벌을 준비해야 하나요
속옷과 양말을 포함한 한 벌이면 됩니다. 여러 벌을 겹쳐 입히던 전통 방식과 달리 요즘은 한 세트를 단정히 입혀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례식장에 따라 안내가 다를 수 있어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Q. 새 옷을 사서 준비해도 되나요
됩니다. 마땅한 옷이 없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새로 마련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으니 무리해서 구하기보다 집에 있는 단정한 옷을 쓰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고인다운 모습으로 배웅하는 일도 장례의 한 부분입니다. 충청도에서 장례식장을 견주어 보고 싶다면 도음을 떠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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