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5일장으로 치르게 되면 발인은 며칠째에 하는지, 일정이 어떻게 잡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3일장이 익숙하다 보니 닷새장의 흐름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5일장에서 발인이 언제 이루어지는지, 왜 일정이 그렇게 정해지는지, 발인 당일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충청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기준으로 차분히 정리해 드립니다. 일정의 원리를 알아두면 경황없는 중에도 차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5일장에서 발인은 며칠째인가요
며칠장은 임종일을 첫날로 세어 계산합니다. 따라서 5일장은 임종일을 1일차로 보아 닷새째 되는 날 발인합니다. 첫날 안치와 빈소, 둘째와 셋째 날 조문과 입관, 넷째 날까지 조문을 이어가다 닷새째 아침 발인하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3일장이 사흘째 발인한다면, 5일장은 이틀이 더 늘어난 셈입니다. 그만큼 조문 기간이 길어지고, 고인을 안치하는 기간도 함께 늘어납니다.
핵심만 정리
- 며칠장은 임종일을 첫날로 세어 계산합니다
- 5일장은 닷새째 아침에 발인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화장장 예약 사정에 따라 발인일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발인이 닷새째로 늦춰지나요
5일장은 일부러 길게 잡기보다 사정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화장장 예약입니다. 원하는 날에 화장이 어려우면 발인을 미루게 되고, 자연스럽게 닷새장이 됩니다.
그 밖에 멀리 또는 해외에 있는 가족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거나, 조문객이 많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경우, 또는 장례를 피하고 싶은 날을 넘기려는 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일을 닷새째로 정하기도 합니다.
5일장 발인 당일 진행
발인 당일의 절차는 3일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며칠을 함께 지낸 만큼 가족의 마음가짐을 차분히 추스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다음 순서로 이어집니다.
발인제
빈소를 떠나기 전 고인께 마지막 예를 올리는 간단한 의식을 지냅니다.
운구와 이동
가족과 운구진이 관을 모시고 영구차로 화장장이나 장지로 이동합니다.
화장과 봉안
화장 후 유골을 봉안당, 자연장 등 가족이 정한 방식으로 안치합니다.
안치 기간과 비용
5일장은 조문과 안치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하루 단위로 발생하는 비용이 늘어납니다. 빈소 사용료와 안치료, 접객 식대가 대표적입니다. 3일장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3일장 | 5일장 |
|---|---|---|
| 발인 시점 | 사흘째 | 닷새째 |
| 안치 기간 | 짧음 | 이틀가량 김 |
| 빈소 사용료 | 2박 | 4박 |
| 접객 식대 | 조문 기간만큼 | 기간 늘면 증가 |
⚠️ 짚어둘 점
발인일을 늦출수록 안치료와 빈소료가 하루치씩 더해집니다. 막연히 닷새장으로 잡기보다, 충청도 공설 화장장 예약 가능일을 먼저 확인해 꼭 필요한 만큼만 일정을 정하는 것이 부담을 더는 길입니다.
충청도 화장 일정과 발인
발인일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가 화장 일정이므로, 임종 직후 화장장 예약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청도에는 대전, 세종, 청주, 천안 등에 공설 화장 시설이 있으며, 예약은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원하는 날에 화장이 가능하면 3일장으로 무리 없이 진행되고, 예약이 밀리면 발인이 닷새째로 미뤄져 5일장이 됩니다. 일정이 막막하다면 장례를 함께 진행하는 전문가와 상의해 빈소와 화장 일정을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인 시점을 알아두면 5일장 일정도 한결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충청도에서 장례식장과 화장 일정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면 도음을 떠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