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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절

제사 전 종류와 부치는 순서 동태전 육전 채소전 상에 올리는 법

어떤 전을 몇 가지 부칠지 고민될 때, 종류와 순서부터 정리해 보세요.

도움 운영팀
2026년 10월 23일·3분 분량·조회 0
제사 전 종류와 부치는 순서 동태전 육전 채소전 상에 올리는 법

기일이 다가오면 장보기 목록에서 가장 오래 고민하는 것이 전입니다. 제사 전 종류는 크게 생선전, 고기전, 채소전으로 나뉘고, 집안마다 꼭 올리는 전이 두세 가지씩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전 종류와 재료, 부치는 순서, 상에 놓는 자리, 가짓수를 줄이고 싶을 때 참고할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제사 전 종류, 생선전과 고기전과 채소전

갈래 대표 전 주재료
생선전 동태전, 대구전 흰살생선 포
고기전 육전, 동그랑땡 얇게 저민 쇠고기, 다진 고기와 두부
채소전 호박전, 표고전, 고추전, 깻잎전 애호박, 표고버섯, 풋고추, 깻잎
꼬치와 부침 꼬치전, 녹두전 맛살과 쪽파와 고기, 간 녹두

모든 전을 다 올리는 집은 드뭅니다. 생선전 하나, 고기전 하나, 채소전 하나를 고르면 상이 단출하면서도 갈래가 고루 갖춰집니다. 고인이 생전에 즐기던 전이 있다면 그것을 넣는 집도 많습니다.

전 부치는 순서와 기름 관리

1

채소전부터 부칩니다

호박전, 표고전처럼 냄새가 덜 배는 전을 먼저 부치면 기름이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2

고기전을 이어서 부칩니다

육전과 동그랑땡은 속까지 익도록 불을 조금 낮추고 천천히 부칩니다.

3

생선전은 마지막에 부칩니다

비린내가 기름에 남기 쉬워 맨 끝에 부치고, 포는 물기를 꼭 닦아야 옷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넓은 채반 세 개에 호박전, 육전, 동태전이 갈래별로 가지런히 식혀지고 있는 모습
부친 전은 갈래별로 채반에 펼쳐 식혀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제사상에 전을 놓는 자리

전통 진설에서 전은 신위 쪽에서 둘째 줄에 적과 함께 놓습니다.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둔다는 어동육서에 따라 절하는 사람이 볼 때 오른쪽에 생선전, 왼쪽에 고기전을 두고 채소전은 그 사이에 놓는 집이 많습니다. 한 접시에 같은 전만 담아야 줄이 가지런해 보입니다.

핵심만 정리

  • 전은 신위 쪽에서 둘째 줄, 적 옆에 놓습니다.
  • 절하는 사람 기준 오른쪽에 생선전, 왼쪽에 고기전을 둡니다.
  • 한 접시에는 한 가지 전만 담습니다.
제사상 둘째 줄에 전을 담은 접시 세 개가 나란히 놓인 모습을 비스듬히 내려다본 장면
전은 적과 함께 둘째 줄에 놓고, 접시마다 한 가지씩 담습니다.

전 가짓수를 줄여도 될까

2022년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발표한 차례상 표준안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명절 차례를 두고 나온 안이지만, 기제사에서도 전을 한두 가지로 줄이거나 시장과 반찬가게에서 사 오는 가족이 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정했다면 어느 쪽이든 정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전을 사서 올리기로 했다면 받은 날 마른 팬에 한 번 데우고 채반에 식혀 담으세요. 기름기가 빠져 상에 올렸을 때 접시가 깔끔합니다.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이 메모지를 보며 제사 준비 목록을 함께 정하는 모습
전 가짓수와 준비 방법은 가족이 함께 정하면 부담을 나눌 수 있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처음 맞는 기일에는 어떤 음식을 어디까지 차려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제사 준비가 막막하다면 상담사와 함께 차근차근 정리해 보셔도 좋습니다.

첫 제사 준비 상담하기

제사 전 궁금한 점

Q. 제사 전은 몇 가지를 올려야 하나요
정해진 수는 없습니다. 생선전, 고기전, 채소전에서 하나씩 세 가지를 올리는 집이 많고, 한두 가지로 줄이는 집도 있습니다.
Q. 전을 하루 전에 부쳐도 되나요
됩니다. 완전히 식힌 뒤 갈래별로 나눠 냉장 보관하고, 제사 당일 마른 팬에 데우면 모양이 덜 흐트러집니다.
Q. 전에 고춧가루나 마늘을 넣어도 되나요
제사 음식에는 고춧가루와 마늘처럼 맵고 향이 강한 양념을 쓰지 않는 집이 많습니다. 소금과 후추 정도로 간을 하면 무난합니다.

제사 전 종류는 집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갈래를 나눠 두면 장보기와 부치는 순서가 훨씬 쉬워집니다. 충청도에서 장례와 장례 뒤 의례 정보를 찾고 계신다면 도음을 함께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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