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 원본을 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영정사진 크기입니다. 빈소 제단에는 대부분 11x14인치(약 28x36cm) 액자를 쓰고, 큰 빈소에서는 그보다 한 치수 큰 액자를 올리기도 합니다.
빈소별로 맞는 액자 규격과 원본 사진을 고를 때 볼 점, 휴대폰 사진을 쓸 때 조심할 점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영정사진 크기는 몇 인치가 보통인가
장례식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영정 액자는 11x14인치입니다. 제단 가운데 놓았을 때 조문객이 멀리서도 얼굴을 알아볼 수 있으면서 꽃 장식을 가리지 않는 크기라 기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장례식장마다 제단 틀이 정해져 있어서 쓰는 액자도 조금씩 다릅니다. 직접 인화해 가기 전에 빈소 담당자에게 액자 규격을 먼저 물어보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쓰임 | 흔히 쓰는 크기 | 확인할 곳 |
|---|---|---|
| 일반 빈소 제단 | 11x14인치 | 장례식장 빈소 담당 |
| 큰 빈소, 큰 제단 | 한 치수 큰 액자 | 제단 장식 업체 |
| 발인 때 드는 사진 | 빈소 액자 그대로 | 장례지도사 |
| 납골당 안치단 | 손바닥만 한 작은 사진 | 봉안당 관리사무소 |
크게 뽑아도 괜찮은 원본 사진 고르기
액자가 크면 원본의 흐림이나 깨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얼굴이 사진의 작은 부분만 차지하는 단체 사진을 잘라 쓰면 화질이 떨어지기 쉬우니,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을 먼저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정면에 가까운 얼굴, 고개가 많이 돌아가지 않은 사진
초점이 맞은 사진, 눈과 머리카락 결이 또렷하게 보이는 것
고르게 밝은 사진, 얼굴 한쪽에 짙은 그림자가 지지 않은 것
가족이 기억하는 모습, 너무 오래전보다 최근 몇 년 사이 사진
휴대폰 사진으로 만들 때 주의할 점
요즘은 휴대폰 사진으로 영정을 만드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메신저로 주고받은 사진은 크기가 줄어든 채 저장되는 일이 많으니, 처음 찍은 휴대폰에서 원본 파일을 그대로 받아 전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경 정리나 옷 합성은 사진관이나 장례식장 쪽에서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본이 작아도 얼굴만 또렷하면 대부분 손볼 수 있으니 먼저 맡겨서 시안을 받아 보세요.
💡 알아두면 좋은 점
후보 사진을 두세 장 함께 보내면 업체가 그중 가장 크게 뽑기 좋은 사진을 골라 줍니다. 가족끼리 고르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장례 뒤 작은 사진은 따로 준비
빈소에 쓴 큰 액자는 장례 뒤 집에 모시거나 정리합니다. 납골당 안치단이나 묘비에 넣는 사진은 훨씬 작은 크기를 쓰므로, 영정 원본 파일을 보관해 두었다가 그 규격에 맞춰 다시 뽑으시면 됩니다.
충청도 봉안당은 시설마다 안치단 칸 크기가 다르니 계약할 때 사진 규격을 함께 물어 두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정사진 크기는 빈소 액자 규격만 확인하면 고민할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세종과 충청도에서 빈소를 함께 알아보실 때 도음을 찾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