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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절

조부상 뜻과 손주 역할 할아버지 장례에서 손자 손녀가 챙길 일

할아버지 장례에서 손주로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사흘 일정에 맞춰 정리했어요.

도움 운영팀
2026년 10월 29일·3분 분량·조회 0
조부상 뜻과 손주 역할 할아버지 장례에서 손자 손녀가 챙길 일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으면 슬픔보다 먼저 "손주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 하는 막막함이 찾아옵니다. 조부상에서 손주는 상주인 부모님 곁을 받치는 가족입니다. 앞에 나서는 일은 적어도 손이 필요한 자리는 많습니다.

조부상의 뜻부터 손주가 맡는 일, 알리는 법, 부모님을 살피는 법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조부상 뜻과 외조부상 차이

조부상(祖父喪)은 아버지의 아버지, 곧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상을 말합니다. 어머니의 아버지인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외조부상이라고 부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상은 조모상, 외할머니는 외조모상입니다. 회사 경조사 신청서나 부고 문자에 이 말이 그대로 쓰이니 구분해 두시면 편합니다.

부르는 말 돌아가신 분 상주가 되는 사람
조부상 아버지의 아버지 보통 고인의 아들(손주의 아버지나 큰아버지)
외조부상 어머니의 아버지 보통 외삼촌, 아들이 없으면 어머니나 이모
조모상 아버지의 어머니 조부상과 같음

아버지가 할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면 맏손자가 아버지 자리를 이어 상주를 맡기도 합니다. 이를 승중상이라고 하며, 집안 어른들과 첫날 상주를 정할 때 함께 의논합니다.

조부상 첫날 손주가 할 일

1

회사나 학교에 알리기

조부상으로 경조사를 신청합니다. 휴가 일수와 경조금은 회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인사 담당자에게 물어보세요. 학생이라면 담임 선생님께 알리고 출석 처리 방법을 확인합니다.

2

부고 전하기

내 지인에게는 상주가 정한 부고 문구를 그대로 보내고, 첫 줄에 조부상이라고 적어 두면 받는 분이 관계를 바로 압니다.

3

복장 갖추기

검은 정장에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 여성은 검은 정장이나 원피스가 무난합니다. 완장과 리본은 장례식장에서 집안 구성에 맞춰 나눠 주는 대로 답니다.

장례식장 빈소 입구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손자와 손녀가 조문객에게 방명록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
손주는 조문객 안내와 접객을 함께 나눠 맡습니다.

빈소에서 손주가 맡는 일

빈소가 차려지면 상주인 부모님은 조문객을 맞느라 자리를 뜨기 어렵습니다. 손주는 그 빈자리를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입관과 발인 시간은 장례식장에서 받은 일정표를 가족 단체방에 다시 올려 두면 친척들이 덜 헤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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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객실 살피기, 음식과 음료가 모자라지 않은지 보고 장례식장에 추가를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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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님 맞이, 친구나 직장 동료가 오면 빈소로 안내해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게 하고 접객실에서 따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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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 준비, 운구할 사람이 모자라면 사촌들과 함께 운구 인원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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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모시기, 발인 때 영정은 보통 맏손자가 들고 앞장섭니다. 집안마다 다르니 미리 정해 두세요

장례식장 접객실에서 손녀가 지친 할머니 곁에 앉아 따뜻한 차를 건네는 모습
홀로 남으신 할머니 곁을 지키는 것도 손주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부모님과 할머니를 살피는 법

아버지를 잃은 부모님은 사흘 동안 슬퍼할 틈도 없이 손님을 맞습니다. 잠깐이라도 쉬시도록 자리를 바꿔 드리고, 식사를 거르지 않게 챙겨 드리는 것이 손주가 할 수 있는 큰 도움입니다. 할머니가 계시다면 위로의 말을 길게 하기보다 곁에 머물며 필요한 것을 여쭤 보세요.

⚠️ 짚어둘 점

장례비 분담과 부의금 정산은 상주인 부모님 세대가 정하는 일입니다. 손주는 정해진 대로 돕고, 내 손님이 낸 부의금 명단만 따로 적어 두면 나중에 답례할 때 편합니다.

발인 날 아침 장례식장 복도에서 손자가 지친 아버지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걷는 모습
부모님이 잠시라도 쉬실 수 있도록 곁에서 일을 나눠 주세요.

할아버지 장례를 처음 맞는다면 장례식장 고르기부터 발인 일정까지 물어볼 곳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상담을 받아 보세요.

부모님과 함께 장례 상담 받기

조부상 자주 묻는 질문

Q. 손주도 상주 옆에 서서 조문객을 맞나요
집안마다 다릅니다. 맏손자가 상주 곁에 함께 서는 집도 있고, 손주들은 뒤에서 안내를 맡는 집도 있으니 첫날 부모님과 자리를 정해 두세요.
Q. 조부상과 외조부상은 회사 휴가가 다른가요
법으로 정한 장례 휴가는 없어서 회사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을 따릅니다. 친가와 외가를 같게 보는 회사가 많지만 다르게 두는 곳도 있으니 규정을 확인하세요.
Q. 조문 온 친구에게 손주는 어떻게 인사하나요
"와 줘서 고마워" 정도로 짧게 인사하면 충분합니다. 친구가 상주인 부모님께 절을 하면 손주도 곁에서 함께 고개를 숙입니다.

조부상에서 손주는 부모님이 덜 지치시도록 곁에서 일을 나눠 맡는 사람입니다. 대전에서 할아버지 장례를 준비하신다면 도음에서 가까운 장례식장을 확인해 보세요.

👉 도음에서 대전 장례식장 확인하기

참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장사정보마당 알기쉬운 장례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