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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절

사돈상 조문 예절 절하는 법과 인사말 정리

사돈댁 빈소에 처음 가는 날, 절은 몇 번 하고 무슨 말을 건네면 좋을지 정리했습니다.

도움 운영팀
2026년 10월 3일·4분 분량·조회 0
사돈상 조문 예절 절하는 법과 인사말 정리

자녀의 배우자 쪽 집안에 부고가 오면 마음이 조심스러워집니다. 사돈상 조문은 평소 자주 뵙던 자리가 아니라서 언제 가야 할지, 절은 해도 되는지, 상주에게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하나하나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이 글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장사정보마당의 문상 절차와 문상 예절을 바탕으로, 사돈댁 빈소에서 필요한 순서와 절하는 기준, 인사말을 정리했습니다.

사돈상은 누구의 상을 말할까

사돈상은 자녀의 배우자 집안, 곧 사돈댁에 생긴 상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사위나 며느리의 부모, 다시 말해 바깥사돈이나 안사돈이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사돈어른의 부모, 그러니까 사위나 며느리의 조부모상에 부고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내 자녀는 상주 가족의 한 사람으로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돈상 조문은 사돈댁을 위로하는 자리이면서, 그 집안에 들어간 자녀를 응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장사정보마당은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가 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으면 상제들을 위로하고 할 일을 함께 나누라고 안내합니다. 예전에는 상을 당한 직후에는 문상객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어 성복이 끝나기를 기다렸지만, 지금은 돌아가신 직후에 문상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사돈은 가까운 사이에 들어가니, 자녀에게 빈소가 차려진 시간과 장례식장 위치를 먼저 물어보고 첫날이나 둘째 날 부부가 함께 찾아가는 집이 많습니다. 청주나 천안처럼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발인 시간까지 미리 확인해 두면 일정을 잡기 편합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장사정보마당은 내용을 잘 모르면서 이것저것 참견하는 태도는 삼가라고 안내합니다. 장례 진행은 사돈댁에 맡기고, 도울 일이 있는지는 자녀를 통해 조용히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사돈상 조문 순서

사돈댁 빈소라고 순서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장사정보마당이 안내하는 일반 조문 순서를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1

방명록 쓰기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상주와 가볍게 목례합니다. 조의금은 이때 내거나 조문을 마친 뒤 전해도 됩니다.

2

분향이나 헌화

향은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받쳐 불을 붙인 뒤 흔들어 끄고 향로에 꽂습니다. 입으로 불어 끄지 않습니다. 부부가 함께 갔다면 한 사람이 대표로 해도 됩니다.

3

영정에 절하기

고인이 나보다 연상이면 영정을 향해 두 번 절합니다. 연하일 때는 아래 표를 참고합니다.

4

상주와 맞절, 위로의 말

상주와 맞절을 한 번 하고 짧게 위로를 건넨 뒤 물러납니다.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자세히 묻는 것은 삼갑니다.

빈소 제단 앞에서 중년 남성이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으로 받쳐 향로에 꽂고, 곁에서 아내가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는 모습
향은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쳐 꽂습니다. 부부가 함께라면 한 사람이 대표로 해도 됩니다.

사돈상에서 절은 언제 할까

사돈상에서 가장 많이 망설이는 부분이 절입니다. 장사정보마당의 문상 예절은 고인과 상주의 나이를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이성 사돈의 상, 예를 들어 안사돈이 바깥사돈의 상에 가는 경우는 평소 인사하던 사이면 절하고 모르던 사이면 절하지 않는 것이 옛 원칙이었지만, 지금은 두 경우 모두 절한다고 설명합니다.

상황 절
고인이 나보다 연상 영정에 두 번 절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고인이 나보다 연하 통상 영정에 절하지 않고 묵념합니다
이성 사돈의 상 평소 알던 사이든 아니든 지금은 절합니다
상주가 나보다 연하 먼저 절하지 않고, 상주가 절하면 답례합니다
종교나 신념으로 절하지 않을 때 기도나 묵념으로 예를 표합니다

상례에서는 남녀 모두 큰절을 두 번 합니다.

⚠️ 짚어둘 점

사돈댁 상주는 사위나 며느리와 같은 또래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어른이면 먼저 절하지 않고 상주의 절에 답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집안 분위기에 따라 맞절로 마음을 나누는 경우도 흔합니다.

국화로 꾸민 제단 앞 돗자리에서 머리가 희끗한 어른과 완장을 찬 젊은 상주가 마주 보고 무릎 꿇어 맞절하는 모습
상주가 연하라면 어른은 먼저 절하지 않고 상주의 절에 답례합니다.

사돈상 인사말, 짧게 건네도 충분합니다

장사정보마당은 전통적으로 고인에게 절하고 상주에게 절한 뒤 아무 말 없이 물러나는 것을 깊은 조의로 여겼다고 설명합니다. 지금은 관계에 따라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면 되고, 누가 돌아가셨든 "얼마나 슬프십니까"라고 하면 무리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사돈댁 상주에게 건넬 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상주는 "고맙습니다"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도로 답합니다. 빈소를 지키는 내 자녀에게는 따로 짧게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고, 오래 머물러 상주를 피곤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접객실 소파에서 검은 정장의 어머니가 검은 상복 한복을 입은 딸의 두 손을 감싸 쥐고 다독이는 모습
빈소를 지키는 자녀에게도 짧게 수고한다는 말을 건네면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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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사돈상에 부부가 함께 가야 하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사돈은 가까운 관계라 부부가 함께 찾아가는 집이 많습니다. 함께 가면 분향이나 헌화는 한 사람이 대표로 하고, 절은 두 사람이 나란히 합니다.
Q. 안사돈이 바깥사돈 빈소에서 절해도 되나요
됩니다. 장사정보마당은 이성 사돈의 상에서 평소 알던 사이든 모르던 사이든 지금은 모두 절한다고 안내합니다. 고인이 연상이면 두 번 절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Q. 사돈댁 상주가 자녀 또래인데 먼저 절해야 하나요
상주가 연하라면 문상객이 먼저 절하지 않고, 상주가 절하면 답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분위기에 따라 맞절을 해도 예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사돈상 조문은 격식을 완벽하게 갖추는 것보다 사돈댁을 찾아가 마음을 전하는 데 뜻이 있습니다. 순서와 절하는 기준을 알고 가면 빈소 앞에서 덜 망설이게 됩니다. 인사말을 더 살펴보고 싶으시면 조문 인사말 모음도 함께 읽어 보세요.

사돈댁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 위치는 도음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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